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약보합 마감...2564p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약보합 마감...2564p
  • 올댓뉴스
  • 승인 2023.06.2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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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연설 앞두고 경계심
원·달러 환율 7.0원↑1307.3원 마감

코스피가 美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하락 마감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20포인트(p, 0.67%) 밀린 2564.1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9.13p(0.35%) 오른 2590.52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하락 전환하며 낙폭을 키웠다. 오후 들어서도 2559.46까지 밀렸지만, 기관 순매수세 전환으로 하락분을 소폭 만회하며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3985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개인은 3016억원, 기관은 562억원을 순매수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밤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 대기와 마이크론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확대됐다"며 "외국인의 현·선물 매물 출회 확대와 원달러 환율 상승이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 화학(-2.89%), 철강및금속(-2.29%), 건설업(-1.29%), 음식료품(-1.18%) 등이 약세를 보였으며 보험은 1.04%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LG화학(-5.83%), LG에너지솔루션(-2.50%), 삼성SDI(-3.10%), POSCO홀딩스(-3.47%), 포스코퓨처엠(-4.25%) 등이 급락했다. 삼성전자(0.14%), SK하이닉스(-1.15%) 등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장 대비 7.17p(0.82%) 밀린 866.97에 장을 닫았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84억원, 354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537억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7.0원 오른 1307.3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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