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거리두기해제' 효과 예상...수익성↑"-IBK투증
"롯데관광개발, '거리두기해제' 효과 예상...수익성↑"-IBK투증
  • 김태인 기자
  • 승인 2022.05.31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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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2만1000원 제시

IBK투자증권은 31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거리두기 해제의 효과로 호텔사업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1000원을 제시했다.

제주 그랜드 하얏트의 월별 객실 점유율은 1600객실 기준 4.6%에서 올해 2월 52.8%를 기록했다. 4월은 비수기이지만 49.7%를 달성했다.

이환욱 연구원은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및 호캉스 수요 상승에 따른 OCC 확대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호텔 판매채널 내 홈쇼핑 채널 비중 지속 축소되며 ADR 상승 그리고 F&B 부문의 가격 인상까지 더해져 뚜렷한 실적 개선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15일 그랜드키친의 석식 가격은 기존 11만8000원에서 13만원으로 약 10% 가격 인상을 단행하였고, 여타 5성급 호텔 석식 가격과 비교시 가격 저항은 여전히 낮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카지노 역시 높은 접근성과 무비자 입국 가능 등 지리적 입점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2014년 중국의 반부패법 시행 이후 마카오 VIP 시장 수요가 인근 국가(필리핀,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로 확대 중인데, 마카오식 신규 복합 리조트로 새로 단장한 제주드림타워의 모객력은 국내 타사 대비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2860억원, 영업손실은 150억원 수준으로 전망하지만 영업환경이 정상화되는 2023년에는 매출액 4280억원, 영업이익 930억원을 시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롯데관광개발 제공: 제주도 그랜드키친
롯데관광개발 제공: 제주도 그랜드키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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